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06-02 09: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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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신명기 17:14-20

 

14-17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고 자리를 잡은 다음에 주위의 모든 민족처럼 왕을 세워야겠다는 말이 나오면, 반드시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택하시는 사람을 왕으로 세우십시오. 여러분의 동족 가운데서 왕을 고르십시오. 외국인을 왕으로 세우지 말고, 여러분의 동족을 왕으로 세워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왕이라고 해도 전쟁 무기를 늘리거나 군마와 전차를 비축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말을 늘리려고 백성을 이집트로 보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너희가 다시는 그곳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왕이 후궁을 늘리고 여러 아내를 맞이하여, 바르고 고결한 삶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또 은과 금을 많이 쌓아 두는 일도 없게 하십시오.

 

이스라엘은 왕이 없는 사회였습니다. 대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직접 통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표인 사사에게 말씀하시고, 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구조가 기본인 사회였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러한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 언젠가는 백성들이 그들을 위해 왕을 요구할 것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사무엘상 84-5,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물론 왕정국가는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사무엘상 86-7,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하지만, 이스라엘은 결국에는 왕을 요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멀리 있는 하나님 보다는 가까이에 있는 왕이 자신들을 지켜 줄 것이라고 확신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하나님이든 왕이든 별로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게 왕이 생긴다는 것은 그들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전에, 사사를 중심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던 사회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만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왕이 생긴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이제 왕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고,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할 것입니다. 왕이 있는 사회에서 하나님의 자리는 점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왕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방향, 하나님이 아닌 왕 자신이 모든 것을 결정할 것입니다. 강대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쟁 무기를 준비하고, 군마를 확보하고, 다른 나라들과의 동맹을 맺고, 나라의 곡간을 금과 은으로 채울 것입니다. 그리하여 왕의 힘으로 강대한 나라를 세워가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하나님은 뒤로 밀려나게 될 것입니다(하나님을 의지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

18-20 왕이 해야 할 일은 이러합니다. 왕위에 오른 사람이 맨 먼저 할 일은, 레위인 제사장들의 감독 아래 이 계시의 말씀을 두루마리에 직접 기록하는 것입니다. 왕은 그것을 늘 곁에 두고 날마다 연구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무슨 뜻인지 배우고, 이 규례와 법도를 성심껏 따르고 지키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는 자만하거나 교만해서도 안 되고, 자기 좋을 대로 하거나 자기 생각을 내세우기 위해 기분에 따라 계명을 고쳐서도 안 됩니다. 그와 그의 자손이 이 계명을 읽고 배우면, 이스라엘에서 오랫동안 왕으로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왕의 길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하나님에 의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곁에 두고 그 말씀을 연구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자신의 지혜나 판단, 외교적 능력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함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여호수아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일,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갈 때, 우리의 길은 하나님의 형통함으로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