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석산 시간 2018-01-14 11:28:59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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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비밀을 맡은 주의 일꾼

본   문 = 고린도전서 4:18

찬   송 = 360(324) 예수 나를 오라 하네

Focus = 성도들이 하나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섬기면 교회는 평강으로 하나가 됩니다.

 

배경이해하기

바울은 3차 전도여행 중, 2차 전도여행 때 세운 고린도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고린도 지역의 음란한 우상문화로 인해 성도들 사이에 음행이 있고, 또 계파간 갈등까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편지를 보내 고린도 성도들을 권면합니다. 13장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인 십자가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도록 하고, 심는이는 여럿이지만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4장에서는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고 부르며, 그에 상응하는 사역자다운 자세를 당부합니다.

 

본문해설

그리스도 일꾼의 자세 4:15

사람 중심의 교회가 되면 서로를 판단하는 일이 넘쳐납니다. 판단 받을 때는 오해가 동반되거나 부정적인 말을 들을 수 있기에 감정이 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아 전하는 그리스도의 일꾼 된 자로서 감정으로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사정을 알아줄 이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알았습니다. 자기중심으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의 생각을 바로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결국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시고 그 마음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내 생각대로 대응하면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앉는 것이기에 하나님께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오실 때까지 남의 판단에 반응하거나 자책하는 일을 접어두고 오직 주님의 판단을 기다리면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습니다.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4:68

기록된 말씀 밖에서는 하나님 뜻이 아닌 교만이 인생통치 원리가 됩니다. 말씀을 벗어나면 하나님이 남달리 구별해 주신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잊고 세상이 부여한 위상으로 자기를 자랑합니다. 또한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받지 않은 것처럼 자기 소유를 자랑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지체임에도 하나님의 뜻에서 하나 되지 못하고 교만해져서 다른 성도를 대적합니다. 교회와 무관하게 혼자 배부르고 혼자 풍성하면 하나님 나라 백성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왕국의 왕이 되고 맙니다. 기록된 말씀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이 주인 되신 삶을 사는 동시에, 은혜로 주신 것에 감사하고 겸손하게 행할 수 있습니다.

 

말씀 나눔

관찰과 묵상

1. 바울은 성도들이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여기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나요?(1 )

   ​맡은 자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무엇인가요?(2 )

2. 바울이 고린도교회 문제들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하는 성도들의 그릇된 모습은 무엇인가요?(67)

 

적용과 나눔

1. 하나님이 올해 내게 맡기신 사역은 무엇인가요?

    각자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어떤 열매를 기대하며 섬길지 나누어 보세요.

2. 주님의 일을 할 때, 특히 겸손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항상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누어 보세요.

 

말씀 요약

바울은 사역자들을 그리스도의 일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기라고 합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 것은 주님만이 심판자이시며 그때 각 사람에게 칭찬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교만하게 말씀 밖으로 넘어가 스스로 왕 노릇 하는 것을 책망합니다.

 

말씀다지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꾼은 충성되고 겸손해야 합니다. 맡은 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충성입니다. 반면에 일꾼의 가장 큰 적은 교만입니다. 예수님은 아들로서 하나님의 온 집에 충성하셨습니다.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자기를 비워 종이 되셨고,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겸손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부름받은 자는 오직 말씀 안에서 겸손히 생각하고 주의 깊게 판단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그 안에서 사역할 때 교만과 허영심의 유혹을 이겨 내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따라 충성되게 섬기는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비난과 편견의 물결이 밀려올 때 자책의 파도에 휩쓸리는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제 모든 정황을 아시는 주님께 판단을 맡기고, 사람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지게 하소서. 하나님 없이 교만하게 왕 노릇하지 않도록 항상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즐거이 묵상하게 하소서.

 

묵상에세이

돋보이고 싶은 본성을 내려놓고

인간의 본성 중 하나가 바로 자기중심적인 태도입니다. 여러 명이 나와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보십시오. 사진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자기를 나타내고 싶어 하고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사역을 하는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를 나타내고,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산다고 하면서도 어느 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 자기의 영광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저는 신학대학 시절부터 헤세드라고 하는 찬양 팀에서 싱어로 사역을 했기 때문에 무대에 설 일이 많았습니다. 하루는 열심히 찬양을 드리고 내려왔는데, 사람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흔한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라는 말조차 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 대목에서 그런 말이 나와야, 저는 겸손한듯 , 아닙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말할 텐데 말입니다. 그러면서 또 깨달았습니다. “아직도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고 누리려 하고 있구나!” 우리가 섬기고 봉사하는 모든 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섬김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그 당연한 것조차 주님께 드리면 주님은 그것을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를 위해 하늘에 쌓아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겸손할 수밖에 없는 은혜입니다.

 

한절 묵상

고린도전서 46, 8

인간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스스로 높아지려고 하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밖에서, 내 생각 안에서 답을 찾으려는 것은 스스로 왕이 되려는 교만입니다. 성도는 완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그 울타리 안에 머물며, 말씀에 비추어 자신이 부족함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자기 위치를 바로 알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지혜 앞에서 겸허해져 그분 뜻을 온전히 따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

아무리 많은 지식도 은혜로 인도되지 않으면 한낱 어리석은 생각일 뿐이다.

생명의 삶 중에서